MP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힙합퍼.
MP의 터줏대감.
'디제이 렉스, 데프콘, 디오'라고 말해버리면 난감하네효.
내가 말하려는 사람은 바로 이 사람.

하얀 난닝구 하나만 입어도 간지가 좔좔이센
주석.
Joosuc.
JC.
내가 주석을 처음 알게 된건..
음..
잘 기억이 안나는군.
하지만 내가 그에 대해서 나름 인지하게 된건 기억난다.
2000 대한민국(천리안) 수록곡인 '정상을 향한 독주'라는 곡을 통해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전에도 그의 곡이 나돌았었나?
암튼 난 그 곡을 통해 주석이라는 랩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때 주석을 평가할때 항상 들렸던 평가인 '라임 끊어먹기'스킬에 대해선 나도 공감했지만
'정상을 향한 독주' 곡 자체가 그 당시엔 워낙 깔끔하게 들렸고 가사에도 간지가 넘쳐서
주석에 대한 호감은 그때부터 있었다.
그 밖에도 잠깐 잠깐 등장해 티비에 나와 옷입는 모습을 봐도 스타일 있고,
인터뷰중에도 자신감넘치게 할말은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렇게 인지만 하고 있었고 그다지 큰 관심은 가지고 있지 않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ep앨범이 나왔다.

주석 ep 앨범 - Only The Strong Survive
솔직히 이 앨범은 없다.
그리고 제대로 들어보지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심도 적었거니와 울 동네엔 1집이 나온 후(!)에 나온걸로 알고 있다.
찾아보니 뮤직비디오도 찍었었군.
타이틀이 '파괴의 미학'인가보다.
뮤직비디오를 잠깐보니 분위는 음산하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이 1집과 닮은것 같다.
아, 1집이 ep를 닮은건가? ㅎ

주석 1집 - Beatz 4 da Streetz
이 앨범은 친구에게 선물 받았다.
음.. 일단 타이틀곡인 'Lastman Standing'이 졸라 좋다.
바운스 바운스.
어깨가 들썩거린다.
솔직히 가사는 따로보지 않으면 뭐라고 하는지 잘 안들린다.
뭐 지금은 잘 따라 부르고 있고 부를때도 참 신나니..
좋다 좋아!
그 밖에도 첨들어본 일본 랩과 함께 터지는 신나는 '1978 connection'이나
긴박힌 비트와 함께 진행되는 '배수의진',
반가운 목소리 Side-B가 함께한 월하광시곡,
그리고 yuri(쿨 유리 아님)와 함께 부른 초 대박곡 '4Life'.
1집을 들어보면 ep에 이어 가사에 들어간 가오는 여전하지만, 난 상당히 만족스럽게 들었던 앨범이다.

주석 2집 - Welcome To The Infected Area
이 앨범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앨범은 잘 모르지만
(사람해요님과 RESISTANCE님께서 후속곡이라 하셨음. 타이틀곡은 '대역전'이랍니닷!)
2집 수록곡인
'싫거나 혹은 좋거나'는 좀.. 좀 많이 들었다.
이 곡은 내가 여름경찰서 파견나가서 들었던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잠깐 봤고
앨범은 피시방가서 고참들은 스타할때, 엠피쓰리로 들어본것 같다.
앨범 전체를 다 들었었지만 기억에 남는 곡은 달랑 한 곡.
'싫거나 혹은 좋거나'라는 곡은 제목 그대로이며, 주석의 의견을 가사로 적어 낸것이다.
'싫거나 혹은 좋거나, 선택은 내 꼴리는대로'라는 내용.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맘에 들고 세련된 곡분위기도 주석과 매치가 잘된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 참 좋음.
뮤직비디오를 보면 피처링한 수파사이즈랑 샘(지금은 '스퀘어'로 활동중)이 나오는데
좀 어색한 면이 없지 않다.
뮤비 내용은 젊은 대권주자와 섹시미녀스타와의 스캔들.
주석횽아 간지 좔좔. 미녀스타 쭉쭉 빵빵.

주석 3집 - SUPERIOR vol. 1 (This Iz My Life)
이 앨범도 군대에 있을때 나왔다.
방범근무를 나가게 되었는데 마침 월급이 들어와서 바로 근무중에 씨디를 샀다.
씨디샾에 들어가서 고민하다가 산것 같은데 주석 3집과 경쟁했던 다른 앨범은 기억이 안난다.
이 앨범은 시작부터 먹어준다.
영쥐엠의 주석 소개 후 이어지는 Back Again.
Back Again 듣고 있으면 '아잉~ 주석횽아 잘왔3'이라며 마중나가고 싶어진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은 '정상을 향한 독주 2'라는 곡이다.
현도 대인이 프로듀싱한 곡.
참 신나고 귀에 박히는 곡이었지만 대인곡답지 않게 약간 질렸었음.
아, 뮤직비디오는 왜그리 허접했노.
게임 홍보와 같이 이뤄진 뮤직비디오는 그야말로 캐안습!ㅠ
뭐.. 수록곡들은 나에겐 만족스럽다.
농구와 랩을 적절하게 비유한 'BALLIN' 2k3'.
주석이 살아왔던 이야기를 써내려간 '人生~This Iz My Life',
2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소은과 함께한 'sunshine'.
내가 듣기엔 부담이 없었고, 수록곡들도 상당히 알찼다.
아,
내가 리쌍의 앨범에서 더블케이 목소리를 듣고 대박을 외쳤다면
주석 3집에서는 보너스 트랙인 '살인의 추억(Kill You)'에서 VASCO가 대박.
듣고 한방에 머리속에 입력! (결국 바스코 앨범 내자마자 바로 지르게 되는 결과로~)

주석 4집 - SUPERIOR Vol. 2 (SEOULCITY'S FINEST)
주석 4집은 3집 이후 한참 지나서 발매 되었다.
기다림이 커서 그랬을까? 앨범에 대한 기대가 장난이 아니었다.
(다행히도 이때는 민간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합뮤직'을 듣고 '대중적이고 따라부르기도 쉽고 괜찮네'라는 생각 가지고 앨범을 지르려다가
가사中 '힙합은 N극, 그럼 난 S극'이라고 해서 약간 망설였으나
'주석'이고 기다린 시간도 있고 해서 앨범을 낼롬 질렀다.
그리고 피처링진도 화려했고 곡 수도 많았다. (17곡)
음..
솔직히 말해서 앨범 사놓고 이렇게 안들은건 오랜만 같다.
아무리 실망스럽더라도 본전 뽑으려고 줄기차게 듣는 스타일인데,
4집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라고 생각했는지, 예상한것보다는 많이 안들은듯.
그렇게 고대했던 앨범이면 내 달팽이관이랑 떡을칠것 같았는뎁. ㄲㄲㄲ
앨범 수록곡을 대충 꼽아보면 타이틀곡이었던 임정희와의 콜라보 ' 힙합뮤직',
태완이랑 같이 부른 후속곡 '하루종일',
에릭과 휘성이 함께한 'Most Wanted'(에릭의 랩이 신기해서..), 샘플링이 재미있었던 '너 없이'
4집중에서 내 귀를 가장 시원하게 해줬던 'Seoul City's Finest',
제목대로 놀고 싶어지게 만드는 '놀아!(채연 뭐냐), 반가운 진트횽아 나오는 'Right Here, Right Now',
그리고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곡인 'Just Crusin', 게임 프리스타일 주제가였던 'Neva Lose'.
나머지 곡들은 지금 앨범을 훑어봐도 잘 기억이 안난다.
아, 그리고 힙합뮤직 뮤직비디오에서 중간에 버스뒷자리에서 담소나누는 장면은....쫌..많이....
주석은 앨범을 낼때마다 스타일이 바뀐다.
(음.. 정확히 **스타일에서 ㅇㅇ스타일로~라고 말하고 싶지만 가방끈이 짧아서..아흡!! ㅠ)
스타일을 바꾸면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두가지로 나뉘는것 같다.
바뀐 모습에 반감을 일으키는 경우,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일텐데
난 주석의 스타일 변신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그렇기 때문에 주석의 스타일변신 경우엔 '후자'라고 보고 싶다.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그의 5집이 기대되는건 나에건 너무나 당연지사.
k-hiphop의 산실인 mp의 터줏대감 자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잖소!
주석횽아,
5집에서는 대박쳐줘야해욤~
(+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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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p 앨범 - 파괴의 미학
주석 1집 - Lastman Standing
주석 1집 - 4Life
주석 2집 - 싫거나 혹은 좋거나
주석 3집 - 정상을 향한 독주 2
주석 4집 - 힙합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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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으아
졸래 오래 걸리네 ㅠ
근데 이 글도 카페에 안올라 가는거 아녀? ㅎ
암튼,
지친다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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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파인 // 아, 그렇습니까? 처음이라니..ㅠ 주석횽아, 아직 가야할길이 멀군요.
RESISTANCE // 으악 확인사살! 두번 죽이시다니 ㅠ 수정하겠습니다. '무한대'라는 곡은 거의 못들어봐서 '싫거나 혹은 좋거나' 라는 곡이 타이틀인줄 알았습니다.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네요 ^^ 앞으로 좀더 신경써서 포스팅해야겠군요. 싸이드비 묻힌건 정말 안습입니다. 지금은 종영된 X-man이나 온겜넷에서 성우처럼 잠깐 나오는 목소리는.. 아흑 ㅠ 싸이드비같은 경우에는 ep앨범 냈을때만 해도 대박이었는데 공백이 너무 길어서 묻혀버린듯. 디오횽님의 주석사랑은 많은 인터뷰에서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 주석 자필 사인시디를 소장하고 있으시다니.. 약간 부러운걸요? 전 디오옹 싸인씨디를 원츄하고 있답니다. ㅎ
린킨파크 콘서트 갔을때 보러온 많은 사람들이 왠지 친근해 보였는데,,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ㅎ
행복하세요~~~
LoveLabor // 정상을 향한 독주 2는 디오옹이 프로듀싱하셨죠. ㅎㅎ 린킨파크 콘서트 보러 가셨었군요!! 으아 부럽습니다. 전 Jay-Z왔을때 보러 가고 싶었는데 돈도 없거니와 같이 갈사람도 없고.. 뭐 제 친구는 드림씨어터 공연 혼자 보러 가긴했지만요.. 혼자가는건 좀.. 암튼 저도 듀스와 디오옹 열성팬입죠! 흐흐 자주 찾아뵐게요 ^^
그 이후에 좀 듣다가 관심밖으로;;;
항간에는 프리스타일에 약점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도 써 놓은 가사들은 좋은거 같아여 ㅎ
노래가사도 거의 외웠을정도 ㅋㅋ
빨리 오빠 새앨범 나왔음 좋겠어여
콘서트도 보러가고싶다
이거보니까 너무 보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