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해요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업무보러 소울후렌드의 차를 얻어타고 라디오를 들으며 목적지로 향하던 중
DJ 이문세 아저씨를 통해서 소개된 성재횽아의 '말하자면'.
나 : 오! 말하자면!!!!
소후 : 졸 올만.
나 : ㅇㅇ 말하자면~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신나게 들썩거리며 따라부르고 있는데 소울후렌드가 하는 말.
소후 : 갑자기 왜 '말하자면'이 나오나?
나 : 명곡은 잊혀지지 않는 법.
소후 : 피식
소울후렌드의 피식거림에 괜한 의문이 생겨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데
이문세 아저씨의 사연소개 내용을 들어보니..
아,
잊고 있었는데..

간만에 CD꺼내어 돌려봐야겠군.
R.I.P
추워지니 간사하게도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진다는
R.I.P
추워지니 간사하게도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진다는
덧글
벌써 12년이네요...
요즘이야 코디들이 다 잘챙겨주니깐 웬만큼은 멋들 나지만 저 시절에 이미 10년은 앞서가는
패션이라니.. 역시 저의 패션아이콘
낭만여객 // 오늘 출근길 입에서 발사되는 입김에 다시한번 봄이 생각났습니다.
희진 // 네.. ㅠ 그립습니다.
수의사 // 12년.. 정말 오래되었군요. 어제 오랜만에 그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아, 여전히 좋더군요.
낙타친구 // 아아, 춥고 가난하고 배고프고 졸린 겨울이여 ㅠ (아, 전혀 의도하지 않은 부분인데..)
오반장 // 292513 이었나요? 여러 패션의류의 모델도 하시고.. 데뷔 전부터 패션쪽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네요.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덕분에 수많은 여성팬들이 몰렸었죠.
호갱 // '이 곡'이라 하시면 역시나 '말하자면' 이겠죠? 아, 전 3위정도까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1위 했나보군요. 알찬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전곡이 다 좋아요. 봄을 기다리며는 그 중 정말 좋아하는 노래예요ㅠㅠ
김성재씨는 듀스 시절에 직접 무대의상 디자인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그랬대요.
예전 어떤 쇼프로에 나와서 이현도가 "왜 네 다리 길이에 맞춰서 난 바지를 접게 만드니.."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사람해요 // 초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어템이군요! 저역시 우측 상단 검은 줄(저걸 뭐라고 부르는지 저도 잘 ㅠ) 있는 앨범을 가지고 있지요. 제 주위에 친구들도 이 앨범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우측 상단 검은 줄(저걸 뭐라고 부르는지 정말 알고 싶어지는군요) 없는 앨범을 가지고 있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sesism // 디오옹의 자서전을 읽고나서 더더욱 치가 떨리더군요. 슬픕니다.
그나저나 아까글 짤방.......아진짜!!!!!!! 좆나 아프ㅡ겠다...............
피해망상 // 네..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