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아는 UMC/UW가 초청강연회를 펼친다는 소식.
강연회는 1,2,3부로 나누어져 진행되고 1,2부에는 강연 중심으로 3부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고 한다.
주제는 대충 이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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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는 작가인가
-한국래퍼들의 생존전략
-왜 래퍼들은 정통성을 논하고 싶어하는가
-힙합에 관하여, 우리가 정의내리고 싶어하는 것들
-랩 가사 못 쓰는 법
-왜 나는 랩을 선택했는가
-등의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강연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당일 3시 55분까지 입장을 완료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래퍼/힙합 프로듀서를 꿈꾸시는 분들이 들어두시면,
랩해서 망하는 법에 대해 작게나마 알음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UMC는 랩해서 흥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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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빈둥거리면 뭐하누.
혼자 가기 부끄부끄해서 망설여졌지만 입장료 무료에다가 의외로 혼자 가는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아
용기 내어 게으름이 스며버린 몸을 움직여보기로 결심함.
슬쩍 갔다가 슬쩍 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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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UW의 경희대학교 초청강연회 '20년을 랩해도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최종공지입니다.
1. 주최측은 본 강연회를 오후 네시에 칼같이 시작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일단 시작한 뒤에 들어오셔도 막지는 않습니다. 고로 1번은 냉무
2. 본 강연회는 프로지향/취미생활 중 어떤 이유에서라도 힙합을 창작하고 계시나 조언자가 없어 심심하다 싶으신 분들을 위하여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아무 이유없이 심심하시거나 키워인생이 지겨워서 햇살좀 받아보겠다 하시는 분들이 오셔도 막지는 않습니다. 고로 2번도 냉무
3. 강연회는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와 2부에 무슨 이야기를 할지는 관리자도 모릅니다.
3-1. 다만 3부에는 청중분들과의 질의 응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이를테면 팬티사이즈 묻는 질문 하면 진행요원에 의해 쫓겨납니다. UMC가 장담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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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강연이라니..
예전처럼 강원도에 박혀있었다면 '아오, 지방크리ㅠ'라며 아쉬워했겠지만
강연회 장소도 집이랑 가깝고.. 하니, 꼭 가봐야겠다.
주제는 이미 제시되었지만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갈 것 같다.
좆도 모르고 음악 듣는 나에게 뭔가 가르침을 주센!
하악 하악~
기대된다능.
간 김에 UMC 1집에 사인을 부탁드려봐야겠다.
소심해서 말도 못 걸 것 같은데..
암튼,
뭐라도 좋으니 가슴에 뭔가를 담고 왔으면 좋겠구려. (아쉬움, 안타까움.. 이런 거 빼고)

현지야 뭐하니 ㅠ
덧글
가고싶은데...가고싶은데...가고싶은데...데이트가...orz
(학교라서 비로그인입니다 죄송해요;ㅁ;)
이렇게 방문해주시니 그저 감사 드릴뿐입니다!!
지방에 사는게 죄인가요
그나저나 요즘 현지는 뭐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