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플에 올라온 깜놀 소식!!
우선 기사부터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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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다수의 아티스트들의 신보가 쏟아져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월 말 스윙스(Swings)를 필두로 3년여 만에 신보를 발표하는 조PD, 3월 중순 하드코어 한 모습으로 되돌아 올 데프콘(Defconn)과 약 5년여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더블케이(Double K), 스페셜 음반을 발표하는 에픽하이(Epik High)와 어느 덧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더 콰이엇(The Quiett) 그리고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는 슈프림팀(Supreme Team)이 그 주인공들이다.
또한, 앞서 언급 된 기존 아티스트들 외에도, 제피(XEPY)등 신인 급 아티스트들의 음반도 예정 되어 있어 올 3월은 팬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즐거운 고민을 안겨다 줄 것으로 보인다.
기사작성 | 김대형 (HIPHOPPLA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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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s, 조PD, Defconn, Double K, Epik High, The Quiett, Supreme Team, XEPY의 앨범 발매 소식.
아놔,
요즘 지를 앨범이 없어서 미쿡힙씬을 디비고 있었는데..
국힙씬의 역습!!
나의 재원은 더 나올 곳 없이 늘 한정되어 있으므로 효율적으로 지름신을 소환해야 한다.
게다가 3월달에는 앨범 외의 빅소비 항목이 일렬종대로 서서
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
아..아..
마음 같아서는 다 지르고 싶은데....

Swings
Swings의 앨범은 정말 내키지 않았지만 힙합관련 커뮤니티를 확인한 결과
대세인 분위기라 스리슬쩍 편승하고자,
그리고 '이번에는 내 마음에 들겠지'라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질렀다.
난 솔직히 그가 왜 대세인지 모르겠다.
무료 공개된 그의 믹스테잎을 들으면서 그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나에게 '정규작이 아니고 무료로 공개된 믹스테잎이니까 그런 거임!!' 이라고
난 '정규작이 아니고 무료로 공개된 믹스테잎'이라서 더욱 관대하게 들었다고 씨부리고 싶음!
암튼,
펀치라인킹이라고 자기를 일컫는 Swings.
동음이의어를 활용하여 비유하는 펀치라인은 재미있게 다가왔지만
그것은 전무하던 것이 아니었으므로 충격적이거나 깜놀할만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펀치라인킹이라는 타이틀에 얽매여 지나치게 남발하는 그의 비유는
수박 겉핥는 단순한 말장난에 그쳐보였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이번 앨범은 '님들아, 이번 앨범은 좀 다르다능', '죠낸 진중하다능'이라는
홍보기사로 귓구멍을 솔깃하게 만들어 대고, 또 커뮤니티에서 하도 시끄럽게 떠들어 대니
속는 셈치고 한 번 질러보았다.
이번에도 개구리면 레알 아오안 ㄱㄱㄱㄱ.

조PD
시리즈물로 계속해서 나오게 될거라는 되는 조PD횽의 EP 앨범은
티저영상 보고 별로 안내켜서리 지르기 망설여진다.
음.. 티저를 본 느낌은 조PD횽의 VICTORY라는 곡은 예전의 가요를 재창조한다기 보다는
코리아나의 'VICTORY'라는 묻혀있던 곡을 단순히 확인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끝날 것 같기 땜시롱.
묻혀있던 곡을 수면 위로 드러내는 것은 곡의 발견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있겠지만
1세대 횽님이기에 더 큰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음.
하지만 날 놀라게 한 소식이!!

VJ & 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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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신을 diss했던 VJ와의 콜라보!!
우오!
개대박!
저건 무조건 산다. 무조건!

Defconn
그리고 국힙씬의 큰형님 Defconn횽의 앨범 소식!
[콘이삼춘다이어리] 이후로는 큰 대박을 못치고 있는 프콘이횽이 말랑말랑한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정규 4집인 [MACHO MUSEUM]라는 타이틀을 들고 하드코어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소식!
흠..
VJ와의 콜라보가 없을 것 같아서 좀 아쉽긴하지만.. 얼마나 거칠어져서 왔으려나?
보안유지하면서 작업했다고 하던데 레알 핫하게 귓구멍 좀 후벼줬으면 좋겠다.
앨범 지름 여부는.. 아직 대기 중.
프콘이횽이 말하는 하드코어는 뭔가가 다르긴 하겠지만.. 지름신 강림하기에는 '하드코어'라는 떡밥은 식상해.
그래도 '남자다운 힙합 100%' 떡밥은 입가에 침을 고이게 하기 충분하다..
하아.. 어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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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K 앨범 소식.
다른 뮤지션과는 달리 추가기사가 뜨지 않아 약간 답답하지만
솔직히 추가기사 따위는 나에게 어떠한 작용도 하지 않을 것이다.
기사따윈 전혀 필요없다.
기사를 내고 싶다면 발매일이나 알려다오.
무조건 산다. 하앍하앍~

Epik High
Epik High의 스페셜 앨범 소식.
언젠가부터 내 관심 밖으로 ㅂㅂ해버린 에픽하이.
나에게 에픽하이는 1집과 4집이면 충분하다.
이번에 나오는 앨범은 전곡을 타블로가 프로듀싱한 것 같던데..
그들의 넘치는 창작욕구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너무 자주 앨범을 접하는 것 같아 이상하게도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빠'라면 얼쑤~하면서 덥썩 지르겠지만..
에픽하이의 앨범 외에도 원츄하는 앨범이 넘치는 상황에서는 아마도 사지 않을 것이다.

The Quiett
3집 앨범을 듣고난 후 1,2집 재발매 앨범을 구매하게끔 만든
The Quiett의 4번째 앨범 [Quiet Storm: a Night Record] 소식!
트랙리스트도 떠부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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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iett - [Quiet Storm: A Night Record] Track List
01 Welcome To The Show
02 Never Q.U.I.T.T.
03 Be My Luv
04 Stars (feat. Verbal Jint & Swings)
05 Lonely One
06 Q's Way (feat. 샛별)
07 Game Theory
08 Airplane Music (feat. Basick, Rimi, Beenzino, Fana & San E)
09 시간이 왔나봐 (feat. Dead'P)
10 Old Records
11 Love/Hate (feat. Jinbo)
12 Shine 'Em
13 Be My Luv Remix (feat. B-Free, 'NUCK'넋업샨, Paloalto & jungg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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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 4번트랙 VJ 피쳐링 ㅋㅋㅋ 그저 ㄳㄳ
겨울에서 봄이오는 시점이니 닫아두었던 창문을 열고 밤공기를 맡으며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아~ 상상만 해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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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가 떠나버려 썰렁한 아메바 컬쳐의 젊은 피 'Supreme Team'의 정규 1집 앨범이 나온단다.
미니앨범도 좋게 들었으니 정규 1집도 기대가 된다.
하지만 다듀의 검열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나올텐데..
오히려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인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겠지만,
다듀처럼 매니아와 대중 모두를 함께 업고 달릴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다.
기대되는 듀오니까 이번 앨범까지
그리고 앨범을 발매한다는 XEPY를 비롯한 신인아티스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뽕빨나게 터지는 선배급 뮤지숀들 때문에 당분간은 관심을 쏟지 못할 것 같구려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목빠지게 기다렸던 뮤지션의 앨범 발매는 내 지갑을 탈탈 털어내긴하지만 너무나 반갑고 기분좋다.
그리고 이후의 앨범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지름신을 소환해서 그들을 응원해줄 필요가 있다.
기분 좋은 지름인 거다.
간만에 귓구멍이 호강할 것 같은 기분.
다만 피골이 상접하고 있는 내 통장이 원망스러울 뿐 ㅅㅂ
정리해보면.. Swings, 조PD vs VJ, Double K, The Q, Supreme Team, Defconn.. 정도 지르겠구먼.
그나저나, 이럴 줄 알았으면 외힙 지름신 좀 꼭꼭 가둬두는건뎁 ㅠ

현지도 앨범 좀
태그 : hiphop, 힙합, hiphopplaya, swings, 조pd, VerbalJint, defconn, epikhigh, TheQuiett, SupremeTeam, DoubleK, 지름, 이현지
덧글
누구 앨범이 제일 좋을라나~
비슷한 느낌이라면 오히려 양동근이 한 수 위가 아닌가...
하지만 슈프림팀 정규1집은, 당연히 사야되는거 아니겠나요 ㅠㅠ 아 슈프림팀 빨리와라
다듀가 군대간 동안 한국은 슈프림팀이 지키는거죠
젊은 친구들이 어찌나 잘들 하는지.
애써모은 소녀팬들, 어린이 팬들을 단숨에 날려버릴...ㅋㅋㅋ
현지타임 웰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