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힙합! 너 양아치니?! 음악


내가 본격적으로 힙합, 랩 음악을 접한지도 어언 10여년이 넘었다.. 하지만 내 주변에는 아직 힙합에 대하여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음.. 차라리 생소하게 느끼고 있다면 '힙합은 이러이러 하다'라고 차근차근 설명해주면서 알려주면 좋은데, 그것도 아닌.. 그냥 힙합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내가 접한 힙합 또는 랩에 대한 인식들 중 불편하게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고 내 생각들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물론 이건 단순히 내 경험 및 기억에 근거한 것들로 글을 싸지른 것이니 심각하게 받아드리지는 말자. 난 벌써부터 치매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일개 힙합 리스너일 뿐ㅠ

최근에는 비보이들이 세계적인 대회에 나가서 수상도 하고 TV 프로그램에서도 '힙합 특집'이라고 하여 특별 기획 방송을 보여주기도 하니 (심지어 9시 뉴스에서도!) 힙합을 바라보는 인식이 예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최근 음원차트에서 선전했던 버벌진트(Verbal Jint)와 리쌍(LeeSSang)을 보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엄연히 우리나라에 내재된 힙합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정적인 시각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나보다.

최근 나는 이런 경험을 했다.



A : 너는 취미가 뭐니?
나 : 음악 듣는 거.
A : 푸핰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말고.
나 : 진짜 음악듣는 게 취미인데..
A : 푸핰ㅋㅋㅋㅋㅋㅋ ㅇㅋ 무슨 음악 듣는데?
나 : 힙합.. .
A : 아오.. 그 양아치 음악?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해라. 하지만 그렇지 않아.
A : 뭐가 아니야~! 양아치 음악 맞는데..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렇게 생각하라니까. 하지만 아니야.
A : 헐..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야! 힙합! 너 양아치니?!"





힙합은 양아치 문화다?

물론 나의 이 경험이 힙합에 대한 우리나라의 인식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더나 나와 대화를 한 장본인은 진보(?)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다. 옛 생각이 나서 헛웃음이 나왔다.

예전에는 힙합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종종 있었다. 어떠한 음악 장르가 우위에 있다는 식의.. 실로 답이 안나오는  그런 주제로 논의 가 진행됐던 적이 있었다. 나도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세이클럽 채팅창에서 그랬었다. 주제부터가 답이 없으니 주제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도 비생산적이었고 전혀 설득력이 없었으며 논리적이지 못했겠을 것이다. 당시에는 나도 발끈해서 한 마디씩 거들었던 ㅠ

난 '힙합은 양아치 문화다'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힙합은 저급한 문화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듣기에 좋았던 이런 저런 힙합 음악을 추천해주며 제대로 들어보고 판단하라고 권했었다. (투팍과 비기의 음악들이었다. 그들의 죽음을 둘러싸고 동부힙합 서부힙합에 대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내가 권한 음악을 들은 사람으로부터 대부분은 '뭐 존나게 시끄럽기만 하구먼.'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들의 한심스럽다는 피드백은 내가 그들에게 음악 추천을 잘못해주었거나, 그들의 취향이 아니거나, 그들이 귓구멍에 좆을 박았거나, 아니면 추천해준 음악을 제대로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뭐.. 일차적인 책임은 나에게 ㅠ

암튼 그런 소리를 듣고나면 난 괜히 열폭하며 힙부심에 쩐 채로 형체가 없는 그리고 근거도 없는 발언들을 내뱉곤 했다. 힙합은 유색인종에 대한 저항정신에서 비롯되었다는 둥(명확하진 않지만 현재 알고 있기로는 미국의 파티문화에서 유래되었다고 알고 있음), 랩 가사는 상당히 철학적이고 은유적이라는 둥, 랩은 한 편의 시이며 라임(rhyme)에 의한 재미가 극대화된 음악이다 라는 둥..

그 당시 주장했던 것들. 지금 생각해보면 얼추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도 내 자신조차 정확히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렇게 씨불거렸는지..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 그때 왜 그렇게 발끈하면서 대응을 했나 싶다. 멍청하게 말이다. 그때는 힙합을 향한 열정(이라 쓰고 힙부심이라 읽음)이 최고조에 달했던 것 같다. 지금은 다르다. 힙합은 여전히 좋아하지만 힙합을 배척(?)하는 세력에는 그냥 그러려니.. '저 사람은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나 또한 편견에 잡힌 나만의 결론을 내버린다. 그게 편하다. 물론 그 와중에도 '힙합은 양아치 문화다'라는 것에 절대 동의를 하지 않지만.


왜 '힙합은 양아치 문화다'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힙합이 이슈가 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겠다. 난 우리나라에 힙합이 언제 들어왔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아마도 음악계에 종사하는 누군가가, 아니면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누군가가, 아니면 AFKN을 보던 누군가가.. 힙합을 소개시켜주었겠지. 언젠지 모른다. 힙합이 들어오던 당시의 난 힙합이 뭔지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힙합이 이슈가 되고 뉴스 및 다큐에서 보도하던 시기는 기억이 난다. 아마도 90년대 초반 X세대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였던 것 같다. 당시에 X세대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던 행태에 순응하지 않던, 때로는 역행하는 신세대를 일컫는 말이었다. 당시에 X세대와 함께 대두되던 힙합. 힙합이라는 문화는 '자유'라는 명목으로 헐렁하고 큼지막한 패션을 보이며 X세대에게 힙합 패션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지면서 X세대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X세대는 힙합 패션과 함께 솔직하고 거침없이 직설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힙합 음악, 랩에도 매료가 되었다. (내가 느낀 바로는 랩의 대중화에 현진영,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DEUX)가 랩의 대중적 인식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그러나 '자유'가 일부 X세대에게는 '의무 없는 권리'라는 식의 의미로 받아드려지게 되면서 그것으로 인하여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지경에 이르렀다.(관련기사) 사회 전반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기성세대들은 그러한 X세대를 아니꼽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와 더불어 기성세대들은 X세대들이 좋아하던 힙합 패션을 '방정맞고 껄렁거리는 모양새'로 치부해버렸고, 랩 음악도 '시끄럽게 떠들기나 하는 음악'이라고 매도해버렸다. 당시에 내 주변만 보더라도 내가 랩을 따라부르고 듣고 그러면 다들 무슨 그런 음악을 듣느냐며 이상한 사람을 보듯 했으니 말이다.

즉 새롭게 등장한 X세대와 힙합 문화라는 두 요소가 맞물리던 당시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며 문제가 되기 시작했던 것 같다. X세대와 힙합이 동시에 이슈가 되던 중 일부 X세대들의 사회문제 야기와 기성세대들의 편협한 시각이 결부되어 '힙합은 양아치 문화다'라는 인식이 박힌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힙합=양아치' 까지 이르기에는 이외에도 수많은 요소들이 작용했겠지만,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요정도?

억울하다.


그런데 정말 힙합은 양아치 문화인가?

정말 힙합이 양아치 문화인가?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양아치는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양아치 문화는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문화'라고 전제하겠다. 과연 힙합은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가? 힙합 중에서 내가 조금 더 관심을 보이는 랩 음악을 보면.. 속시원히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힙합을 하는 래퍼들은 실제로 여성들과 문란한 성행위를 하기도 하고, 마약을 거래하거나 실제로 복용을 하니까 말이다. 품행이 천박해보일 수 있으며 못된 짓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우 더 심하다.

어느 래퍼의 행위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 올바른 행동이라고는 볼 수 없다. 천박하고 못된 짓으로 볼 수 있겠지. 그런 래퍼들의 행위들은 그 래퍼의 도덕성을 탓할 수 있겠고, 지나칠 경우 사회적 제재를 받을 수 있겠다.(게다가 그들이 도덕성도 추측성 기사에 근거한 비판이 아닌 관련된 사건들을 면밀히 파악한 이후에 비판하는 게 좋겠지만.) 하지만 그들의 예술성과 작품까지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난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음악 외적으로 적용되는 도덕성과 음악의 작품성은 별개일 수 있으니까. 이건 좀 위험할 수 있는 생각이다. 그리고 나도 개인적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음악을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난 수감생활을 한 이후 발매한 2pac의 [All Eyez On Me] 음반을, 병역기피 혐의(현역입대 후 제대했다고 함)가 있는 디기리의 '아이에서 어른으로'라는 곡도 아직 좋아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힙합 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장르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확대 해석을 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행위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가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본토 미국의 경우 미국의 래퍼들은 문란하거나 불우하거나 죽거나 살거나.. 하는 그들의 삶을 랩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세상에 알리고 있다. 이러한 메세지는 문제인식을 하고 있지 못하던 사회를 환기시켜 문제제기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따라배우기'으로 인한 악영향도 있겠지만 ㅠ 가감없는(혹은 상상력으로 꾸며낸) 현실이 투영된 문화. 이것을 과연 양아치 문화라고 매도할 수 있는가?

좀 더 들어가보면.. 우리나라의 힙합은 어떠한가? 비보이들은 다큐 형식의 방송을 통해서 수차례 다루어졌듯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으로 향상하였고 거기서 더욱 발전하여 브레이크 댄스를 활용한 뮤지컬 공연 등을 기획하여 대중적으로도 흥행하고 있다. 디제이, 래퍼, 비보이, 태거(그래피티 그리는 사람)들은 국내외로 활약을 하면서 한국힙합의 입지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나의 주된 관심사인 랩 또한 더욱 그 세력을 확장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타이거 제이케이의 SUNZOO 프로젝트도 그렇고, 랍티미스트(Loptimist)등 비트 메이커들의 비트들이 미국 본토로 팔려나기도 하고, 작년에 있었던 DJ Premier와 Kanye West, Lupe Ficasco등 내한도 그렇고(그것이 단순히 비즈니스에 의한 것일 수도ㅠㅠ). 이런 세력 확장은 물론 음악의 질도 높아지고 다양해 졌다고 생각한다. 이야기의 주제 및 랩 스타일도 다양하다. 그동안 내가 감상평을 지껄인 앨범들만 봐도 그렇다. 버벌진트의 상황묘사, 유엠씨의 사회비판, 리쌍의 신세한탄, 도끼의 자기자랑, 키비의 감정과잉, 방사능의 룰루랄라, 디지의 육두문자, 화나의 글자놀이 등.. 좀 비약하긴 했지만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내가 듣는 건 우리나라 힙합의 극히 일부일 뿐인데도 말이다. 물론 '넌 좀 아니다' 싶은 래퍼들이 자꾸 나와서 하향 평준화 된 느낌도 있긴 하다만..

반대로 진실을 보지 못하게 눈을 가리고 물타기하는 것들이 판치는 곳이 양아치가 아닌가 싶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남의 음악을 교묘하게 표절한 음악들. 리스너들을 속여 음악을 팔아먹는 막 외로운 그런 음악들이 판치는 문화가 양아치 문화가 아닐까? 물론 그런 음악을 만들어 내는 제작자의 도덕성은 비판 받아 마땅하겠지만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그로 인해서 만들어진 씬 자체를 비판하는 건 나중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 이건 힙합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라고 안할테니 제발 샘플 클리어 좀 하자, 이 개씹생키들아!!

일부 래퍼들의 병역기피, 성추행 등의 사건들이 터지고는 있지만 이게 우리나라의 힙합 문화를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다. 사건 사고는 어디에서나 터진다. 탑 탤런트가 드라마 촬영 중 빡쳐서 촬영을 중단하는 바람에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고 해서 그 드라마의 작품이 '양아치'라고 할 수 있는가? (뭐.. 그 드라마는 실제로 시청자에게 '양아치'였다고 하드만 ㅎㄷㄷ) 왜 힙합만 가지고 양아치 문화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애석하게도 사건·사고를 저지른 여러 사람 중에 래퍼가 가끔 있을 뿐이다. 편견을 갖고 힙합을 대하지 말자.

내가 좋아하는 힙합을 같이 듣고 함께 이야기하며 좋아해주면 더 좋겠지만 나의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고 싶진 않다. 그러니 취향이니까 존중해달라능.






걍 닥치고 피쓰





이 글은 나보고 힙합은 양아치 문화다'라고 한 사람에게 나름대로 반박하기 위하여 시작한 글이다. 하지만 쓰면서 읽어보니 막연한 힙부심에 쩔어버린.. 발끈해서 논리도 없는 똥을 싸지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난 초창기 힙합을 접하며 논쟁을 펼치던 때에 비하여 전혀 발전하지 못했는가 ㅠ 그리고 난 언제쯤 똥이 아닌 글을 싸지를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




랩은 좋아하지만 힙덕후는 아니라구요!!






똥이 아닌 글을 싸고 싶다





+ 뽀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21&oid=312&aid=0000010424&viewType=pc

한참 된 기사인데 오랜만에 봐도 잼있다. 처음 봤을 때는 배를 잡고 한참을 웃었네. 각 뮤지션 이름 뒤에 이어지는 경력 및 특이사항 들을 보면 진짜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기사 너무 좋다. 고마워요, 기자님!




덧글

  • 은화령선 2011/10/14 10:11 # 답글

    ............... 드렁큰 타이거의 노래가 양아치라니.........

    축하해라던가 트루로맨스라던가 feel good music이 양아치노래라니.......
    ..............
  • 슈3花 2011/10/14 12:50 #

    은화령선 // 양아치라니!!
  • 은화령선 2011/10/14 12:52 #

    안돼 ㅠㅠ 적어도 타이거는 자신이 하고싶은걸 노래하니 아이돌보단 낫잖아 으헝헝
  • 슈3花 2011/10/14 13:08 #

    은화령선 // 아이돌들도 자신들의 목표가 있을 것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일테니 나빠 보이지 않아요. 다만 그들을 이용하는 장사꾼들이 그다지 달갑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 은화령선 2011/10/14 13:23 #

    아 아이돌이 나쁘다고 받아들이셧나보네요 ㅋ 그런의미가 아니엿는데 ㅋㅋ 아무튼 힙합이 양아치라니 그게 무슨소리요 으헝헝 힙합이 양아치라니
  • 슈3花 2011/10/14 13:37 #

    은화령선 // 아뇨 ㅠ '아이돌 음악은 쓰레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렇게 비판을 하면서 뭔가 자신은 우월해진 듯이 말이지요. 은화령선님께서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은화령선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도 알겠어요. 제가 표현을 잘못했네요.부디 이해를 ㅠ
  • 은화령선 2011/10/14 14:25 #

    ㅋㅋ 잘못을 햇으면!! 반성문을!! ㅋㅋ 아무튼 요새 아이돌은 보면 불쌍할뿐이에요. 진짜가수들하곤.. 으헝 불쌍해라
  • 슈3花 2011/10/14 17:52 #

    은화령선 // 반성문은 이제 그만~ㅠ
  • 은화령선 2011/10/14 22:34 #

    ㅋㅋ 아우.. 반성문 드립도 이제 식엇네요 ㅜ
  • 슈3花 2011/10/16 23:12 #

    은화령선 // 저도 기회가 되면 종종 써먹어보겠... ㅎ
  • 칼라이레 2011/10/14 12:43 # 답글

  • 슈3花 2011/10/14 12:50 #

    칼라이레 // 예전에 본 적 있는 글이네요.
  • 양성준 2011/10/14 17:46 # 답글

    앗 리플을 달려고 하는데
    바로 위 덧글에 제 블로그가 링크되어있군요
    이런 우연이..

    글 잘 읽었어요!
  • 슈3花 2011/10/14 17:51 #

    양성준 // 저도 양성준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음악밸리 인기글에 올라와 있는 걸 보고 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못남겼네요 ㅠ

    음악을 받아드리는 리스너의 자세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월광토끼 2011/10/14 19:01 # 답글

    한국 힙합 중에서도 무브먼트 크루라면 죄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점에서 양동근도 오케이)

    제가 한국 실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는 드렁큰 타이거,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리쌍 정도면 메이저하디 메이저한 사람들이라 아무리 발라드나 아이돌 댄스로만 점철된 한국 음악계라도 힙합 정도는 주류음악으로 쳐줄 줄 알았습니다. 적어도 락 보다는 대중적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군요. 그리고 '양아치 음악'이라니, 어쩌면 자기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영역에 대해 그런 상스럽고 비하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월광토끼 2011/10/14 19:07 #

    그러고보니 에픽하이 타블로가 무브먼트에 참여했을 때 힙합 하는 사람들이 잔뜩있으니 놀 땐 얼마나 미친듯이 발랑 놀까 상당히 기대했지만 막상 보니도덕 건전 소심한 사회인들같이 건전히 놀아서 실망했더라는 뭐 그런 일화도 들었던 적이 있네요 어허허
  • 슈3花 2011/10/16 23:08 #

    월광토끼 // 최근에는 주류음악으로 쳐줄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저도 저런 편견을 오랜만에 맞아서 그런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무브먼트 크루에서 예전에 윤미래 생일파티 관련해서 영상을 보여줬던 것 같았는데.. 정말 유쾌해보였어요. 물론 카메라가 동행을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요 ㅎ
  • Vm- 2011/10/15 01:31 # 답글

    어딜 가나 빵빵 터지는 개그 중 하나가,
    "저 예전에 힙합 했었어요. 지금도 취미로 계속하고 있구요" 입니다.
    이 말이 개그가 되는 이유 역시 힙합에 대한 사람들이 선입견 때문입니다.
    재미 없고 딱딱한 아저씨 vs 양아치. 매우 극적인 반전이지요.
  • 슈3花 2011/10/16 23:09 #

    Vm- // 너는 뭐가 되고 싶었어?

    래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씁쓸합니다.
  • 2011/10/15 01:3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슈3花 2011/10/16 23:09 #

    비공개 // 오.. 무브먼트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힙합 뮤지션 중에서도 실력 좋은 래퍼들이 많으니 기회가 되시면 한 번 찾아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 2011/10/15 03:1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슈3花 2011/10/16 23:11 #

    비공개 // 오오.. 비공개님께서는 능력자.. 저도 그쪽 계열에 몸을 담으려고 했었는데 몸이 영 ㅠ 게다가 여건도 않좋았고요.

    확실히 자신이 무관심한 분야에 대해서는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무관심한 그 자체로 있던가.. 부정적 인식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상당히 불쾌해요.
  • 2011/10/17 01: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슈3花 2011/10/17 02:23 #

    비공개 // 이거.. 디엠.. 디지털 마스터 가사 아닌가요?ㅎ 우왕ㅋㅋㅋㅋ

    오랜만에 마이 스타일 듣고 자야겠네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자문하게 되는 곡.. 그때는 몰랐는데 정말 좋은 곡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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