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방법을 잊을 때쯤 나타난 빛과 소금같은 서적 한 권 [힙합열전] 음악



최근에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책을 거의 사지 않는다. 원래 책 읽는 것에 흥미가 없기도 하지만ㅠ 한 번 보고 또 보고 싶은 책이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난 최근 내 구매욕을 끌어 당기는 책을 한 권 발견하였다. 없는 형편이지만 워낙 보고 싶었기에 바로 질렀다. 구매 후 하루 만에 도서 도착!! 택배가.. 빠르긴 빠르다.




택배와쪄염 뿌우 'ㅅ'



알라딘에서 주문했더니 할인 적용!!




박스 안에서 힐끗힐끗 보이는 그것은 바로




[힙합열전] 한동윤 作, 2011.11, 작가





이거슨 뒷모습




책은 지난 금요일에 도착하였는데 수령한 당일에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읽어보지 못했고 주말에 전체적으로(내가 좋아하는 몇몇 음반에 해당되는 페이지는 중점적으로) 책을 훑어봤다.

본 책은 영미 힙합을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힙합 태동기부터 지금까지의 힙합 음반 100장을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큰 틀에서 시간의 흐름으로 음반이 소개되고 있어 다 읽고나면 미국 힙합씬을 한 번 쏵 훑은 듯한 느낌이 날 것 같다. 무엇이든 본질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100장의 음반을 통하여 힙합의 본질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으며 또 그 본질이 어떠한 영향을 받아 그 당시에는 어떻게 구현되었고 지금에는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이는 비단 힙합 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장르를 감상할 때도 참고가 될 것이다.) 처음 힙합을 접했을 때부터 줄곧 골든에라에 꽂혀 있는 나의 음악적 시점을 환기시키는 책이다. 두고 두고 읽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목 to the 차




예전에 바운스라는 잡지를 통해서 비슷한 작업이 이루어진 적이 있었는데 기존의 접근은 랩과 비트를 중점적으로 정리가 되었다면 이 책에서는 랩과 비트를 포함한 음반의 발매 당시 내·외부적 상황 등을 함께 기술하고 있어서 미국 힙합에 대하여 보다 심도있는 접근을 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소개하는 음반에 대해서 음반 표지를 비롯하여 타이틀, 트랙 리스트, 발매일 그리고 아티스트(그룹이라면 그 구성원)까지 상세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인 정보 제공 후에 이어지는 음반에 대한 설명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어 읽기가 매우 수월하였다. 그리고 소개하는 음반의 수록곡 중 유사한 느낌의 곡이나 연관성이 있는 곡들도 함께 소개시켜주고 있는데 엄청나게 유익하다. 이것들을 잘 비교하며 책을 읽어 내려가면 더 큰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그 곡들은 어떤 곡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정말 힘들게 구했던 The Notorious B.I.G의 [Ready To Die]음반에 대한 페이지




나처럼 미국 힙합에 대하여 막연한 이해만 하고 있는 사람들, 한국 힙합 뿐만 아니라 미국 힙합에 관심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 아니면 힙합 자체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 힙합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들.. 그냥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라면 필독하길 추천한다.

여기에 소개된 음반들은 앞으로 내가 구매하게될 wish list로 바로 이동! 이미 구한 음반들도 있지만 생소한 음반들도 많이 보인다. 얼른 형편이 나아져 여기에 소개된 음반을 부담없이 구매 후 감상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좋은 책을 발매해주신 작가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누운 간지



생각해보니 내가 주저리주저리 적으면 책의 가치가 더 떨어질 것 같다ㅠ 아래에 [힙합열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링크하니 한 번 확인해보시라!

자세한 책 소개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815120








덧글

  • 레드피쉬 2011/11/28 14:01 # 답글

    에이요!!요!!요!!ㅎㅎㅎ
  • 슈3花 2011/11/28 14:22 #

    레드피쉬 // 체킷 체킷!! 요요 체키럽!!
  • 은화령선 2011/11/28 16:07 # 답글

    안녕하신가!
    나는누군가!

    너는누구지?
    왜그러고있지?

    하하 웃지말고 말해!
    내 인내심이 한계!

    지루하다 됫어
    나이제 집에 갈래!

    라임!
  • 슈3花 2011/11/28 16:30 #

    은화령선 // 게다가 매끄럽기까지!! 우왕ㅋ굳ㅋ
  • 은화령선 2011/11/28 16:42 #

    ㅋㅋㅋ 이제 이걸 얼마나 공감시키느냐가 랩쪽의 관건이겟죠 ㄷㄷ
  • 슈3花 2011/11/28 17:01 #

    은화령선 // 힙합씬에 공감을 시켜야 한다니.. 저는 한 발 빼도 되지요?ㅎ
  • 은화령선 2011/11/28 17:05 #

    들어올땐 맘대로였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
  • 슈3花 2011/11/29 09:19 #

    은화령선 //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ㅋ
  • dobi 2011/11/28 17:29 # 답글

    가사를 중요시 생각해서(영어가 모자라서)
    미쿸 힙합은 들어도 소화가 안되던데 저거 읽으면 좀 더 소화 잘될까요 ㅜㅜ
  • 슈3花 2011/11/29 09:21 #

    dobi // www.danced.wo.to 를 방문하셔서 가사를 찾아보시면서 미쿡힙합을 감상하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저 책은 직접적인 영어 해석능력을 주진 않지만.. 말씀하신.. 소화 도우미 정도는 될 것 같아요 ㅠ 영어 꺼져 ㅠㅠ
  • 한솔로 2011/12/01 18:33 # 답글

    아이고~ 이렇게 디테일하고 좋은 말씀을 해 주시다니 영광이네요~ 감사합니다. ^^
  • 슈3花 2011/12/02 10:17 #

    한솔로 // 우왕~ 작가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시니.. 제가 더 영광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뇌가 살찌는 기분! 고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책에 사인 부탁드릴게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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