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2 잡담


요즘은 하는 게임이 거의 없다. 예전에는 여기 껄떡 저기 껄떡 다 한 번씩 집적거리면서 게임을 했었는데 요즘은 웹서핑이나 하는 게 전부이다. 뭐 그 웹서핑이라는 것도 '야동찾아 삼만리'가 대부분.

음.. 하고는 싶지만 하지 못하는 게임은 데카론. 레벨은 오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게임 내 돈이 모이질 않아서 장비를 교체하지 못하니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렙이 낮아서 그런지 유통되는 매물도 적고.. 시세가 왜 그렇게 오른거야?ㅠ 혹시라도 데카론 접고자 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장비 다 넘기고 접으시길ㅋ

그래서 요즘 종종 하고 있는 게임은 '프리스타일 2'.



로딩 중



프리스타일 1에서 노가다 만렙(실력은 없으나 레벨은 높은 상태)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눈치밥 먹으며 게임을 하다가 프리스타일 2 오픈 소식에 날름 갈아타버렸다. 정식 오픈 전에 시범 경기를 했었다. 난 캐릭명이랑 레벨이 그대로 남을 줄 알고 노가다 해서 렙을 좀 올렸었는데 새로 오픈하면서 리셋ㅠ 역시 시범 테스터도 해본 사람이 하는 거라능 ㅠ (하지만 시범 테스터에게 주어진 주황색 가방은 나름 뿌듯)

게임할 때 주로 사용하는 캐릭명이 있어서 프리스타일 2가 오픈하자마자 재빨리 설치하여 캐릭터를 만들었다. 프리스타일 1과 마찬가지로 파워포워드로 만들었다. 그런데 프리스타일 1과 달리 파워포워드도 3가지 포지션으로 나누어진다. '트위너', '포인트포워드', '포스트맨'이다. 트위너는 기존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의 중간 포지션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포인트포워드는 포인트가드와 포워드를 섞어 놓은 포지션 같다. 그리고 내 메인 포지션인 '포스트맨'은 파워포워드와 센터의 중간 포지션으로 보인다. 아마도 맞을 것이다ㅋ



내 캐릭 [복상사]

레벨은 쪼렙이라 수줍게 블라인드



게임 조작법은 프리스타일 1과 유사하여 게임을 즐기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좋아진 건 프리스타일이라는 각 포지션별 고유의 스킬을 'z','x'로 바꿔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프리스타일 1 당시에는 스킬 장착한 순서대로 프리스타일이 발동되었다면 프리스타일 2는 유저가 프리스타일을 자기가 쓰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블로킹 하는 타이밍 잡기가 어려워진 것도 아니므로.. 그리고 어차피 초고수가 아닌 이상에야 뭐.. 난 별 상관없다ㅋ



게임 대기 화면



게임도 경기 시작 전 대기하면서 같은 팀끼리 연습을 하면서 대기할 수 있다는 점, 공이 루즈볼 상태일 때 발생하는 변수들도 프리스타일 1때와는 달리 여러가지로 구분되며, 경기 시작 전 위치를 자신이 선정한 후 진행할 수 있는 점, 득점 후 세레모니를 선택하여 할 수 있는 점(멋진 동작이 나오면 세레모니 대신 리플레이 재생), 대쉬기능이 추가되어 게임 중 집중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게 한 점 등 프리스타일 1에 비하여 덜 지루하고 더욱 긴박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 조금 더 복잡해지긴 했지만 그만큼 몰입도가 더 높다고 하겠다.



게임 시작 화면




프리스타일 2 초창기에는 개인플레이와 팀플레이로 구분하여 경험치와 포인트를 부여하였는데 이제는 개인 기록으로 경험치와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인 프리스타일 1 방식으로 바뀌었다. 단, 기록 수치가 올라갈 때마다 수시로 보여준다는 점은 프리스타일 1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근데 왜 바꾼 거지? 게이지 채우는 재미도 쏠쏠했는뎁 ㅋ




화면 좌측을 보면 기록 방법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다양한 아이템들이 나와 각 유저들마다 개성을 심어줬으면 좋겠는데 아이템을 사기 위한 포인트가 부족해서 그런지 캐릭터들이 아직은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옷들을 입고 게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은 능력치에 모두 포인트를 소진하기 때문이겠지. 역시나 능력치 향상을 위해서도 포인트가 필요한데 이것도 상당한 포인트가 소요되므로 늘 모자란 편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게임을 하면서 포인트 부족으로 허덕거릴 것 같은데 방법이 있나.. 어차피 현질을 할 일이 없을텐데 그냥 차곡차곡 모으는 수 밖에.. 그렇게 모으다가 현질한 유저들이 불어나고 그런 유저들에게 무참히 짓밟히면 조용히 접는 수 밖에ㅋ

프리스타일2는 레벨에 따른 능력치 상승이 없는 것 같다. 프리스타일 1의 경우 레벨이 오름에 따라 각 항목별로 스킬이 올랐었는데 프리스타일 2의 경우에는 일정 레벨 이상이 되어야 훈련을 통하여 강화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레벨업에 따른 자동적 능력치 향상은 없다. 보다 강해지기 위해서는 기본훈련권, 특별훈련권 및 스페셜카드 등을 통하여 캐릭터 능력을 신장시키는 수 밖에 없다. 기본훈련권은 능력치를 고정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것이지만 특별훈련권과 스페셜카드 등은 사용 횟수 및 기간의 제한이 있어서 능력치 향상을 위해서는 수시로 포인트를 소비하여야 하고 현질을 통하여 스페셜카드를 구입하여야 한다. 즉 38 레벨 이상은 거의 비슷비슷한 능력치라고 볼 수 있겠다.

이 게임의 장점은 중독성이 없다는 것. 1~2시간 정도 하면 금방 지친다. 하기 싫게 질리는 게 아니라 '오늘은 그만하고 좀 쉴까?'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는 것. 하지만 다음 날 또 생각나서 1~2시간 정도만 하고 그만하게 되고.. 이게 좋은 것 같다. 근데.. 졸라 져서 그만하고 싶어지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ㅠ

소녀시대 캐릭터도 나왔다. 태연, 제시카, 효연으로 캐릭터가 우선 공개 됐는데 효연 캐릭터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캐릭터는 제시카 캐릭터가 제일 예쁜 것 같다.

암튼 당분간은 재미나게 하고 있는 게임. 혹시라도 저 옷입은 캐릭터 보면 못한다고 갈구지 말아주셈.



아, 어제 있었던 일.

내 캐릭명은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복상사'이다. 나름 레어 캐릭명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게임을 하다가 같은 편으로 '대음순'이라는 캐릭명를 만났다.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다.

여기서 잠깐.

[우리말(?) 나들이]

복상사
복상-사(腹上死)[-쌍-]
「명사」
성교 중에 동맥 경화증이나 심장 마비 따위로 여자의 배 위에서 죽음.

대음순
대-음순(大陰脣)[대ː--]
「명사」『의학』
여성의 바깥 생식 기관의 일부인 음순 가운데 음모가 나 있는 부분. 불두덩에서 회음(會陰)에 이르는 좌우 피부의 두드러진 부분이다.



저걸 어떻게 이겨ㅠ



덧글

  • Jes 2012/01/16 11:10 # 답글

    쩗 프리스타일하면 그 그룹이 셍각나는군요.
  • 슈3花 2012/01/16 11:23 #

    Jes // 미노, 지오로 구성된 그룹 말씀하시는 건가요?ㅎ '남자들의 세계'라는 곡 좋았는데 말이지요.
  • 프리스타일2 2012/02/06 16:16 # 삭제 답글

    ㅋ 대음순 저임 우연히 만났군요 그때진짜 잘하셨는데 한번 만나서 투빅으로 하죠??
  • 슈3花 2012/02/07 22:44 #

    프리스타일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영광임 ㅋㅋㅋㅋ 대음순님께서 이렇게 직접 방문해주시다니!! 참고로 저는 제 블로그에 글을 보신 분들과 게임을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허접하다며, 별 거 아니라며.. 아흑 ㅠ 저는 잘한다고 한 적도 없는데 말이지요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다면 영광이어요 ㅎ 그땐 스샷이라도 꼭 찍어야겠습니다 ㅎㅎ
  • darkcen 2012/02/08 08:07 # 삭제 답글

    ㅎㅎㅎ 글 잘봤어요 프리스타일2 정말 잼있는듯
  • 슈3花 2012/02/08 22:58 #

    darkcen // 오오 센이신가보네요? 프리스타일2 정말 할 만한 것 같아요. 심심할 땐 우왕ㅋ굳ㅋ
  • 영민 2012/04/12 23:40 # 답글

    저 스샷들은 좀 된 스샷들이네요!! ㅋㅋ
    이젠 개인플레이 팀플레이 안나오잖아요 ㅎㅎ
    딱 수능끝나고 프리스타일2 달려야죠!
    저도 1~2시간하면 아 이쯤하고 그만해야지 할때가 많은거같아요
    언제 저랑도 같이 게임해요ㅎㅎ
  • 슈3花 2012/04/13 00:36 #

    영민 // 네~ 좀 된 스샷이예요. 가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섭부터 했거든요 ㅎ

    수능이 남으셨군요. 미리 좋은 결과를 기원합니다!!

    시간 되면 언제 한 번 같이 해주세요. 실력이 너무 허접해서.. 같이 하시는 분들이 뭐라고 하던데.. 욕하시면 안되요 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