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classic' 음악


'classic'이 공개되었다. 한국판과 미국판.

미국판 'classic'은 이미 공개 되었으니 본 사람들이 이미 충분히 있을 것이다. 한동안 내 mp3 재생목록에서 나가지 않던 미국판 'classic'. 이 미국판 'classic'은 NIKE Air Force 발매 25주년을 기념하면서 내놓은 트랙으로 알고 있다. 이 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클릭(나도 이번 기회에 Rick Rubin이 만든 곡을 처음 들어봤다ㅋ). 당시 참여진이 화려해서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듣고 나서 팬티에 똥오줌 다 지릴 뻔했던 기억이 난다. 칸예 웨스트, 나스, 케이알에스 원, 라킴 등 미친듯한 라인업. 미국 힙합을 많이 들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유명한 래퍼들이고 실력이 막강한 래퍼들이라 두 말하면 입 아프고. 게다가 프리모(DJ Premier). 그의 비트는 진짜 완전 내 스타일이다. 난 이런 스타일 너무 좋다. 혹자는 너무 뻔하게 비트가 흘러간다는 둥, 훤히 드러나 보이는.. 한계가 보이는 작법이다라고 쳐시부려대는데.. 난 그냥 미쳐부러~ 아주 그냥. 진짜 졸라 죽여준다. 어디에 이만한 비트가 있느냐고~!



DJ Premier




Kanye West, Rakim, Nas & KRS-One - Classic (DJ Premier Remix)




그리고 한국에도 'classic'이 한 곡 공개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버벌진트(Verbal Jint)가 그 주인공. 버벌진트가 이 싱글을 발매하게 된 이유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새로운 콜라보 홍보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전하고 있다. 비트는 싸이코반이 도맡았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 되었으니 우선 감상 ㄱㄱ.

Verbal Jint




버벌진트 - classic (Produced by psycoban the Mc9reed)



참여진 및 가사 보기


[참여진]

Produced by psycoban the Mc9reed
Co-produced by Verbal Jint
Composed by psycoban the Mc9reed & Verbal Jint
Lyrics by Verbal Jint
Piano by Verbal Jint
Keyboards, Bass, Scratch & Drums by psycoban
Vocals: Verbal Jint
Recorded by 원영헌 at Brand New Music Studio
Mixed by MasterKey at MasterPiece Studio
Mastered by MasterKey at MasterPiece Studio

[가사]

verse 1)
강남대로 앞, 신호 대기중인 차
창문 너머 보이는 fan들에게 인사
건네고 영감님 오셨네 또.
스마트폰을 꺼내 급히 아이디어 메모

한남대교와 한남대로 지나,
신당에 들어설 때쯤
some of my dopest rhymes
이미 완성, 슬럼프 극복
애들이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선을 긋고

당 떨어져, 피칸 파이 한 피스
용준형은 아니지만 they say that I'm a beast
oh yeah, I'm a beast, I'm a veteran.
심지어 go easy해도
i'm better than most of these cats.

그들은 meow 나는 으르르렁
그들이 락통령이면 나는 임재범
무대 위든, 스튜디오든, 어디서건
내가 하면 classic, that's how I get it done

hook)

everything I do is classic.
and everything you do 재래식
비결을 묻지 마. 며느리도 몰라,
덤비려면 날짜를 골라,
장소를 골라, 시공간 상관없어
원숭이띠 미혼남
VJ는 준비 돼있거든. 불만 있으면
now come on and say something.

verse 2)

CLASSIC, 장인정신.
시대를 초월하는 명품,
I mean something
that survives the test of time
그냥 하루이틀 반짝하고 혜성과 같이

사라지는 게 아닌 영원한 가치
네 연봉의 반쯤 되는 가방같이
명품, 명작, 단단한 구조.
영업사원의 소맥처럼 환상비율로

빚어낸 작품,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개코처럼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지, 두고두고
보고 싶어 착용용, 소장용으로 두 족

구매하는 sneaks처럼,
원걸의 노바디처럼
하정우님의 밥 삼키는 연기처럼
That's how I does it,
when I get down to it.
뭔 말인지 알겠다면
now bounce to this

hook)

verse 3)

it's a classic, now pay attention
여러분들이 겉으로 아무리 센 척
해봤자 못 따라와 분기탱천
뒷목 잡는 그런 거 I win again, son
it's a classic, now pay attention
여러분들이 아무리 겉으로 센 척
해봤자 못 따라와 분기탱천
뒷목 잡는 그런 거
I win again, son

h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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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classic'이 먼저 나왔으니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 우선 곡이 진행되는 분위기는 매우 유사하다. 물론 기존에 나왔던 'classic'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작업을 한 것이겠지. 내가 들은 정도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힙합듣는 사람이라면 모두 들었을 터. 이런 걸 오마주라고 하나?ㅋ 같은 스포츠 브랜드이길래 다른 접근을 기대할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주류음악이라고 보기는 힘드니.. 나쁘지 않은 접근같다. 사이코반의 비트는 프리모에 비해서 좀 더 날카롭게 날이 선 느낌이다. 버벌진트도 타이트하게 랩을 내뱉어 준 것 같고. 그냥 싱글로만 공개되면 못 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쩌나..하면서 내심 걱정했었는데 뮤직비디오를 공개해주니 생유베리캄사. 덕분에 잘 들었다.

아, 뭐가 더 낫다거나 더 구리다거나 판단을 하려는 게 아니다. 내가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 안된다는 건 이미 알테니 기대도 안하겠지만 ㅋㅋㅋㅋㅋ 미국판 'classic'은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곡이고,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인 버벌진트가 비슷한 컨셉의 'classic'이라는 곡으로 나와 반갑고 흥미로워서 포스팅해본다. 재미있다. 굿.







덧글

  • 귀차니즘 2012/01/30 00:23 # 삭제 답글

    뭐 경쟁을 하자는 건 아니지만 이것은 제가 빨랐군요 ㅋㅋㅋㅋㅋㅋ
  • 슈3花 2012/01/30 13:09 #

    귀차니즘 // 우왕ㅋ굳ㅋ 확인했어요! 제가 좀 느립니다요. 요즘은 더욱 그렇지요. 귀차니즘님께서는 거대 포털 네이버를 담당해주세요. 저는 이글루스를 ㅋ
  • Vm- 2012/01/31 06:13 # 답글

    미국 클래식은 6th sense와 비슷한 느낌이고,
    한국버전도 어디선가 들어본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근데 리복은 부활을 꿈꾸는가요...
    요즘 리복은 생활스포츠 브랜드, 마치 프로스펙스 비슷한 느낌인데...
  • 슈3花 2012/01/31 09:41 #

    Vm- // 샤킬오닐이 메인 모델로 활동할 때만 해도 국내에서는 엄청나게 잘 나갔는데.. 요즘은 정말 나이키나 아디다스에 비해서 이미지가 확 밀려버린 느낌입니다. 가격은 좀 떨어졌나 모르겠네요.
  • 박혁거세 2012/07/15 20:48 # 삭제 답글


    park661012@naver.com
    으로 부탁드려요
    수고하세요
  • 슈3花 2012/07/16 09:39 #

    박혁거세 // ㅋㅋㅋ 뭘 보내드리면 되는 거지요?ㅋ 제 하드에는 수많은 야동이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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