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6회 감상 음악


금요일 저녁 어김없이 쇼미더머니 6회가 방송되었다. 프리스타일2를 하면서 방송시간까지 기다리다가 방송이 시작할 때쯤 동네 가게에 들러 캔맥주를 2개 사다 놓았다. 그래도 방송시간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길래 재빨리 샤워를 마치고 TV 앞에 앉았다.

6회에서는 8090 컨셉으로 각 래퍼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탈락자도 함께 공개되었다.


8090 내 인생의 황금기



[무대별 감상]

- 최강래퍼 : 더블케이 & 신예래퍼 : 김정훈(진돗개)



원곡 : 서태지와 아이들 - 하여가 & 환상 속의 그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와 '환상 속의 그대'라니! 국딩 당시의 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가 나오면 랩가사를 모두 외운 다음 학교에 가서 자랑처럼 애들 앞에서 랩을 했었다. 내가 부르면 애들이 더블링을 치기도 했었는데 ㅋㅋ 그 때 음반도 없었는데 가사는 어디서 구했고 또 어떻게 외웠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음반을 구매했던 친구에게 얻어 들었던 것 같다. 암튼 당시에는 외우는 것도 참 잘했는데.. 지금은 시궁창이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교육은 어릴 때 집중적으로 받는 게 좋은 것 같긴 하다. 참고로 '환상 속의 그대'는 발매 당시에는 따라부르기 급급했던 곡이었지만 지금 시간이 흐른 뒤 다시 가사를 곱씹어보면 정말 깊이 있는 가사라는 느낌이 든다.


더블케이 with 진돗개 - 하여가 & 환상 속의 그대


진돗개의 깨랑까랑한 목소리로 시원하게 무대를 연다. 빙글 돌아가며 등장하는 V 간지 대폭발. 서태지의 정체성을 반영하기라도 한 듯 록 사운드와 함께 래핑을 시원하게 내뱉는다.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좋아서 신난다~ 재미난다~♬ 더블케이의 래핑은.. 초반에 잠깐 절지만 이내 페이스를 회복하고 떠벌거리는 더블케이만의 래핑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한다. 진돗개는 더블케이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무대에서 랩을 했다. 사실 프로그램이 중반이 훨씬 넘은 시점에서 신예래퍼는 최강래퍼와 동등한 수준의 래핑을 한다는 느낌을 받아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데.. 내가 진돗개를 조력자라고 표현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더블케이가 진돗개를 위해서 비워둔 그 공간(동영상 02:40 부분부터). 더블케이의 콜에 진돗개는 뭔가 굉장할 이야기를 할 것처럼 랩을 시작했지만 지극히 평이한 표현과 지루한 플로우를 보여주며 자신을 부각시키지 못했다. 좀 아쉬었던 부분.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좀 어수선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다.



- 최강래퍼 : 45RPM & 신예래퍼 : 권혁우(로꼬)


원곡 : 빛과 소금 - 오래된 친구


'오래된 친구' 이 곡은 사실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궁금해.. 궁금해 죽겠어.. 근데 어디서 들은지 당최 생각이 나질 않는다. 어디지? 어디서 들은 거지? 음.. 암튼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던 곡인데 이번 경연을 통해서 다시 듣게 되었다. 멜로디 참 좋다. 내가 태어날 당시의 우리나라의 가요들은 멜로디가 참 좋았던 것 같다.


45RPM with 로꼬 - 오래된 친구


45RPM의 디깅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전 경연에서는 윤수일의 '아름다워'를 리메이크하더니, 이번에는 빛과 소금의 '오래된 친구'를 리메이크 했다. 원곡이 너무 좋기 때문에 곡 자체도 너무 좋았고 여전히 신나는 분위기의 45RPM만의 스타일로 재해석을 해서 듣는 내내 즐거웠다. '오래된 친구'라는 주제 자체도 에시리의 합류를 고려했을 때 좋은 선정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신나는 분위기는 유지하되 45RPM이 생각하는 '오래된 친구'의 의미도 가볍게 터치한 것이 좋았다. 로꼬의 래핑이 인상적이었는데, 곡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 잡아주고 풀어주고 잡아주고 풀어주고~하는 래핑이 매우 재미있었다. 로꼬를 귀엽다며 좋아라 하는 여햏들이 많아서 일부러 좀 까려고 했었는데.. 호감으로 돌아섰다. 45RPM의 최고의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진짜 졸라 좋았다. 음원 발매하면 구매해놓고 울적할 때마다 들으면 좋을 듯.



- 최강래퍼 : 미료 & 신예래퍼 : 김은영(치타)


원곡 : 김완선 - 리듬 속의 그 춤을


원곡은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선곡했다. 아, 이 곡. 나에게 '미디어를 통한 꼴림'이라는 걸 처음 알려준 김완선 누나의 노래.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신중현님의 작사 작곡이라능ㅋ 하지만 이 곡에 대한 개인적인 사연은 좀 슬픈 사연이라 이쯤에서 한다. 어차피 나중에 포스팅할 듯 ㅋ


미료 with 치타 - 리듬 속의 그 춤을


드디어 만났다. 치타가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미료. 여성래퍼의 조합. 연습과정을 거치며 서로 잘 맞는다고 으쌰 으쌰 하던 그들의 무대. 하지만 난 이들의 무대를 보고 좀 적잖히 당황스러웠다. 음.. 랩보다는 퍼포먼스에 포커싱이 더욱 맞춰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랩은 잘 들어오지도 않고.. 그녀들은 그냥 섹시 웨이브나 군무 정도를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다. 여성 래퍼들의 조합 자체는 기대를 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는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연예기획사 소속의 뮤지션들이다 보니 그들의 방식대로 무대를 꾸민 것 같다. 또 그걸 의도 했던 것 같고. 폭풍처럼 쏟아질 여성 래퍼의 랩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너무 큰 실망이었다. 무대 자체는 깔끔했지만 내 취향이 아니었다. 아, 그녀들의 의상은 내가 좋아하는 원피스로된 공군 정비복(?)이었는데 그건 좋았음ㅋ 예전에 나도 그런 옷을 사입고 무대에 서고 싶었었지ㅋ



- 최강래퍼 : 주석 & 신예래퍼 : 서성조(일통)


원곡 : DEUX - 우리는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펀치라인 쩌네염 ㅎㄷㄷ 나의 학창시절 우상이었던 이현도가 속해있던 그룹 '듀스'의 2집 타이틀곡인 '우리는'. 곡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심장을 두들길 정도의 파워풀함을 유지하며 역동적인 멜로디로 나의 귓구멍을 능욕했던 듀스의 '우리는'. 내 인생 최고의 아이돌, 듀스. 듀스 = 간지. 음악부터 스타일까지 완벽해. 이게 바로 펄펙, 인생의 진리지. 이 곡을 다시 끄집어 내준 주석에게 감사.


주석 with 일통, 뉴챔프 - 우리는


주석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인지도가 있는 뉴챔프(new champ)를 데리고 나왔다. 일통의 정적이고 올드한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뉴챔프를 데리고 나왔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뜬금없이 등장한 뉴챔프가 이해가 안되긴 했지만 서브하는 수준으로 무대에 선다고 했기 때문에 이해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작.. 무대에서는 verse 하나를 다 받아서 뱉을 거 다 내뱉는.. 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작진의 뉴챔프 verse의 편집이 땡큐였음. 주석은 아쉬웠다고 했지만ㅋ 숟가락 얹는 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뉴챔프에 포커싱이 맞춰질 필요는 없지. 꼬우면 신예래퍼로 지원하던가ㅋ 무대 자체는 신나고 즐거웠다. 내가 원곡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원곡에 비해서는 별로였던 것 같음. 무거운 록 사운드와 함께 이어지는 '한국힙합의 역사에 한 가운데 서 있지'는 스웩 간지 대박이었다. 중간에 노래를 끊고 관객을 향한 드립도 좋았다. 자폭 및 정줄 놓는 컨셉ㅋ 주석은 거친 이미지보다는 세련된 이미지가 더 잘어울리는뎁.. 아, 일통이 자꾸 좋아지려 한다. 가사가 약간 아쉽지만 래핑 스타일은 마음에 든다. 난 어쩔 수 없는 올드 스쿨인가봐 ㅠ



- 최강래퍼 : 엠씨 스나이퍼 & 신예래퍼 : 김태균(테이크원)


원곡 : 이문세 - 붉은 노을


'붉은 노을'은 이문세의 곡이다. 하지만 요즘은 빅뱅 노래로 대부분 알고 있겠지. 아니면 빅뱅을 통해서 원곡을 알게 되었거나. 이문세의 붉은 노을은 멜로디가 참 신난다. 가사는 슬픈데 ㅠ 가사를 곱씹어보면 붉게 타는 노을을 보면서 그리운 마음과 보고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경쾌한 멜로디가 입혀지면서 그런 안타까움을 붉은 노을에 함께 떠날리는 듯한 느낌을 줘서 참 좋아하는 곡이다. 노래방가서 부르면 신날 것 같지만 막상 제대로 못부르면 좆망하게 되는 그런 어려운 곡이다.


엠씨 스나이퍼 with 테이크원, 김지수 - 붉은 노을


엠씨 스나이퍼는 인터뷰에서도 말했듯이 스튜디오 엠씨들을 조롱하듯 열광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1회 때부터 그의 무대를 쭈욱 지켜보면서 든 생각은 '다음 무대는 얼마나 더욱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줄까?'이다. 늘 기대하게 만든다는 것. 하지만 이런 기대감이 안좋게 작용할 수도 있다. 이번에 보여준 '붉은 노을' 무대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지난 경연에서 보여준 '사랑했잖아'의 폭발력보다는 약했다는 느낌이 든다. 차라리 이번 무대에서는 조금 분위기를 내려서 차분한 컨셉으로 가지고 가는 건 어땠을까 싶다. 아, 너무 위험부담이 큰가?ㅋ 암튼 이번 무대에서는 자메이카 간지로 래핑을 내뱉었는데 자메이카 래핑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엠씨 스나이퍼라는 걸 이현도와 함께한 '나의 도리'라는 곡에서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의 무대는 신선하기 보다는 반가운 무대였다. 테이크원도 엠씨 스나이퍼와 연습하면서 빡센 연습량을 잘 소화한 것 같다. 근데 테이크원의 가사가 예전만큼 위트가 없는 것 같다. 번뜩이는 재치를 다시 보여주길 바란다.



- 최강래퍼 : 가리온 & 신예래퍼 : 이재훈(조슈아)



원곡 : 빛과 소금 - 내겐 노래 있어


이 곡은 잘 모르는 곡이다. 확실히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온 노래들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다. 난 노래를 이야기할 때 거의 대부분 경험에 의해서 노래를 떠올리며 이야기하므로 추억이 없는 노래에 대해서는 잘 기억도 못하고 할 이야기도 없는 편이다. 누구나 그런가? 암튼 가리온을 통해서 이 곡을 처음 접했고.. 아직도 원곡은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다.

사실 무대에 대한 감상을 적기 전에 짚고 갈 것이 있다. 이 곡은 조슈아의 스토리를 알고 들으면 더욱 듣는 재미가 배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경연에서 가리온과 함께 무대에 오른 조슈아는 사실 신예래퍼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조슈아.. 어떡하지, 너?


일통처럼 이효리가 껄떡거린 것도 아니고, 치타처럼 고추가 안달린 것도 아니고, 로꼬처럼 기획사랑 계약을 맺을 뻔 하다가 취소된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돗개처럼 군 복무중임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것도 아니고, 테이크원처럼 언더그라운드에서 잘나가는 사람도 아닌 것. 사실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조슈아의 경우 그런 사연들이 잘 부각되지 못한 편이었다.

그런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덤덤하게 랩으로 내뱉고 있는 이재훈. 그리고 쇼미더머니를 둘러싼 편견과 오해.. 그리고 쇼미더머니를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생각들을 거침없이 내뱉는 가리온. 무대 ㄱㄱㄱ


가리온 with 조슈아 - 내겐 노래 있어

다른 링크(귀차니님 감사합니다) : http://tvcast.naver.com/v/10727


가리온의 무대를 보고 '아, 씨발.. 그래.. 이게 힙합이지'라고 깨닫게 되었다. 쇼미더머니의 '쇼'에 빠져서 정장 잊고 있던 진짜 힙합을 알려준 가리온의 무대. 붕붕 관객을 띄우며 딴따라 간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곡 하나로 랩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준 무대. 더 씨부리는 건 사치. 그래, 사실 난 이런 무대를 원했지 .



[1위 선정 및 탈락자 발표]

난 이번 경연을 보고 내 나름의 1위를 선정했었다. 그리고 내가 예상한 1위와 공연평가단의 마음이 맞아 떨어진 듯.


이 공연 말고 어떤 다른 공연이 1위를 할 수 있겠는가?



결과가 발표되고 더 인상 깊었던 건 쇼미더머니를 통한 총 3번의 경연 중 가리온의 무대가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는 점. 힙합은 죽지 않았다능


힙합 끝판왕 인증



그리고 이어서 탈락자도 선정이 되었다. 이번 경연의 경우 동점이 나와서 3팀에 탈락후보에 오르게 되었다.


우리 중 한팀이 곧 탈락한다능



더블케이는 공연비 최다 금액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자 후보에 선정이 되었는데, 이는 곧 빨리 경연해서 주머니는 채울 수 있겠지만 제대로 눈도장 찍지 못하면 후반부에 바로 아웃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듯.


돈 많이 줘놓고 뒷통수 때리나염 ㅠ



그리고 탈락자가 산정 되었다.. 탈락자는 바로


이번에는 가사도 안틀렸는뎁ㅠ



랩의 요소가 다소 약했던 미료와 치타가 탈락하고 말았다.



[6회 끝]

6회는 중간에 잘리는 것도 없이 경연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나와서 깔끔했다. 중간에 자르고 '다음 주에 알려줄 거지롱~'하는 건 너무 짜증나거든. 마치 숙변이 남은 것처럼 찝찝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암튼 이제 2회 정도를 남긴 건가? 예고편에서 세미파이널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가 나오던데.. 아쉽다. 벌써 끝이라니. 이번 주에는 갑자기 동생의 연락이 와서 본방사수는 힘들 것 같다. 어떤 무대가 펼쳐질까.. 기대된다.

그래도 애초에 계획한 방송 전까지 감상 포스팅을 하기로 한 내 나름의 약속을 지켜서 다행이다. 급하게 감상을 써서 좀 아쉽긴 한데.. 바쁜 걸 어떡해ㅠ 암튼 겨우 세이프.





덧글

  • Doctor 2012/08/03 10:02 # 답글

    역시 45는 실력이 없어서 탈락 후보!! 이번 그야말로 6회는 자폭쇼 ㅋㅋㅋ
    라임없는 스나이퍼에, 이미 무대 망한 주석에, 할 줄 아는거 없는 이재훈 ㅋㅋㅋ

    개인적으로 주석의 꼴찌 후보 탈출과 진도꼬마의 저주급 꼴찌쇼가 인상 깊습니다 ㅋㅋㅋ
  • 슈3花 2012/08/03 10:45 #

    Doctor // 자폭크리 제대로 터진 6회였습니다ㅋ 부정적인 피드백을 저렇게 재치있게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주석의 꼴찌 후보 탈출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못했네요ㅋㅋ 하지만 댓글에서 지적을 해주셨으니 패스!!

    이번에 진돗개는 근데 좀 아쉬웠어요. 근무 서면서 가사쓰는 연습도 많이 해야 할 것 같네요.
  • Doctor 2012/08/03 10:59 #

    ㅋㅋㅋ 포스팅하신 것처럼 주석횽의 한국힙합 한가운데 가사는 레알 간지나더라구요 ㅋ
    진돗개는 진심 가사 이번에 허무주의를 표현한게 아닌 이상 0점짜리 가사 ㅋ
  • 슈3花 2012/08/03 11:24 #

    Doctor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무주의 ㅋㅋㅋㅋㅋㅋ 아 육성으로 터졌네요 ㅋㅋㅋ
  • 레드피쉬 2012/08/03 10:20 # 답글

    ㅎㅎ역시 쇼미더머니는 본방보다 님포스팅이.더.재밋어요ㅎㅎㅎ 대박ㅎㅎ

    서태지시절.국딩이였다면 저랑 연배가 큰차이는.없겠는데요ㅎㅎㅎㅎ

    6회보러지금.다려갑니더ㅎㅎ
  • 슈3花 2012/08/03 10:47 #

    레드피쉬 // 재미있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ㅠ

    레드피쉬님도 국졸하셨나요?ㅋ 그래도 서태지가 등장할 당시에는 나름 고학년이었다구욧!ㅋ

    6회 즐겁게 감상하시고.. 7회는 오늘 방송하네요! 본방사수 저 대신 해주시길 ㅎ
  • 레드피쉬 2012/08/03 10:49 #

    전 국민학교와 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세대니 제가 연배가 약간 어리겠네요ㅎㅎㅎ

    전 서태지데뷔년도에 약간 저학년에 속하는편이였으니ㅎㅎㅎ

    전 항상 슈3花님 포스팅보고 방송을 보는편이라ㅎㅎㅎ
  • 슈3花 2012/08/03 11:25 #

    레드피쉬 // 아악! 저도 모르게 늙은이 인증 ㅠㅠ 제가 한 두살 정도 더 늙었군욧 ㅠ

    파워블로거께서 친히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 칼라이레 2012/08/03 12:50 # 답글

    엄청 뜬금포이기는 한데... 가아금산조를 기타로 어레인지해서 기타산조를 친 경우가 락에 여러번 있습니다. 김도균(1988), 신중현(1994), 김수철(2002), 이정선(2003) 선생이 하셨는데 다들 시도로 그치고 완전한 작품으로서의 앨범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힙합에서도 한번 저런 게 나오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경연 주제로 주면 어떨까... 샘플링이 주요 요소인 장르이니만큼 다들 쉬운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을 듯 해서 말입니다.

    클래식을 듣고 있어서 그런지 베토벤 심포니 9번 http://www.youtube.com/watch?v=ybm0ZYFshyg 어레인지가 나온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익숙하실 부분은 56분 39초부터 나옵니다.) 한시간 분량 힙합 송을 찾아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는데, 있지 않을까요? 4악장으로 나누면 되니까 가능할거라 봅니다. (참고로 1962년 녹음 당시 피에르 몽퇴 지휘자의 나이는 88세였습니다. 한국에도 저 나이까지 활약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있어야 할 텐데요.)

    ps. 저는 서태지 씨 데뷔때 네살이었습니다. 컴백홈 때 일곱살이었네요.
  • 슈3花 2012/08/03 13:32 #

    칼라이레 // 칼라이레님은 정말 다양하게 음악을 들으시네요! 여러가지의 음악을 알고 계시고, 또 거기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부러워요. ^^

    가야금산조라.. 예전에 힙플에서 궐(geol)이라는 뮤지션이 가야금을 활용해서 힙합과 접목을 시켜서 음반을 발매한 적이 있다는 글을 봤었어요. 제가 가야금산조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서 말씀드리기가 좀 조심스러운데.. 가야금산조를 활용해서 샘플링을 한 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가야금이라는 악기를 활용해서 음반을 제작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국악 및 전통음악(?)과의 협연은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충분한 고민이 없는 단순히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한 조합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고 말지요. 그래서 좀 신중히 접근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섞질 말던가요, 어설프게시리ㅎ 각 장르가 가진 고유의 멋과 맛이 있는데 말이지요.

    링크해주신 클래식을 듣고 있는데.. 이런 클래식은 중고딩 시절 음악 시간에 선생님이 틀어주시는 거 한 두번 들어본 것 말고는 처음 듣는 것 같네요. 아직은 조예가 깊지 못한 터라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하는 음악이 좋습니다ㅠ 제가 아는 가장 긴 힙합곡은.. '동전 한 닢 remix'가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음.. 다른 곡이 있나?

    p.s : 주민등록상은 저보다 후배이실 것 같지만, 음악에선 선배시네요.^^ 하지만 여자 경험이라면? 잇힝♥
  • 칼라이레 2012/08/03 13:43 #

    저도 이리저리 알아보는 것일 뿐이지 매니아라 불리는 층들이 제 글 보면 오류수정 당해 매장당할껍니다. 특히 클래식이나 재즈, 현대 전자음악은...ㅎㅎ

    어설프게 크로스오버한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식상해졌는데 저분들의 작품은 독자적인 가치를 구현하고 특히 김도균 선생의 그것은 정말 대단하기 짝이 없지요. 영산회상같은 전통 국악 대곡을 교향곡으로 편곡해서 공연하면 어필이 좀 될 듯 한데. 제대로 된 크로스오버는 다음 세대들이 만들 수 있는 음악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 더 치밀하고 단단한 작품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베토벤 심포니 9번은 찬송가 '기뻐하며 경배하세'로도 편곡되어 있고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교향곡이지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동전 한 닢이 있었군요. 낮선의 랜덤은 12분에 달하는군요.

    지금까지 이성으로서 여자손을 잡아본 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서늘해지네요.
  • 슈3花 2012/08/03 14:04 #

    칼라이레 // 김도균은 예전에 방송에 나와서 가야금을 기타로 연주 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 걸 본 적이 있네요. 굉장한 시도였었고.. 또 잘 구현했나보군요. 역시 미쳐야 합니다.

    말씀하신 익숙한 부분을 들으니 '아항~ 이거~'라며 생각이 났습니다. 역시 학교는 소중한 곳입니다.

    여자경험은 제가 아직 선배~ㅋ 하지만 '아직'일 뿐 ㅠ 이제 곧 창살없는 감옥에 가야할지도 모르는 저보다는 기회도 더욱 많으시니!!
  • 귀차니 2012/08/03 17:48 # 삭제 답글

    이번 탈락자는 적절했고 스나이퍼 횽의 인터뷰를 보면선
    헐 이 횽이 혹시 내 글을 봤나? 싶었다능 ㅋㅋㅋ

    다음 탈락자는 권혁우 없는 rpm으로 예상해 보면서 짤린 가리온 무대 링크 드립니다.
    http://tvcast.naver.com/v/10727
  • 슈3花 2012/08/03 20:45 #

    귀차니 // 저도 탈락자 적절했다는데에 한 표 던집니다ㅋ

    스나이퍼의 인터뷰를 보니 라임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데.. 힙플에서 시끌했던 걸 봤었나봐요 ㅎ

    근데.. 동영상.. 짤렸네요 ㅠ 링크 알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본문 수정해야겠네요 ㅠ
  • 귀차니 2012/08/03 21:47 # 삭제

    아 저는 라임이 아니라 라이브에 대해서 ㅋ
  • 슈3花 2012/08/03 22:49 #

    귀차니 // 앗 ㅋㅋ 민망하네욤 ㅋ
  • 아라 2012/08/04 12:37 # 답글

    노래방가서 망한 기억이 있어 붉은 노을 코멘트가 더 인상적이네요.^^ㅋ
  • 슈3花 2012/08/06 09:31 #

    아라 // 맞아요 ㅠ 이문세횽아처럼 분위기 방방 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간 큰 망신을 당하게 되는 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