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k High - Love Love Love (feat. 융진 of Casker) 음악

주말에 볼일이 있어서 음성에 다녀왔다.
 
'집 -> 충주 -> 음성'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는 버스 갈아타기를 해야했다.
 
그나마 일행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어쨌든 난 갈아타는사이에 기다리는게 참 싫다.
 
총 4시간정도 소요되니, 지루함을 이기는데에는 야동과 노래 듣는게 최고.
 
야동 감상은 힘들거라고 생각했고 완꼴시 난감한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엠피3에 노래를 다운받게 되었고, 그 목록엔 에픽하이의 4집 중 몇몇곡도 있었다.
 
듣게 될 노래를 선곡하다가 어느사이트에서 본
 
 
'에픽하이 이번 앨범중에서 그나마 이노래가 제일 밝네요.'
 
 
라고 시부린 댓글이 생각이 나서 낼롬 파일을 추가했는데,
 
들어본 결과.
 
 
 
 
 
 
 
 
 
 
 
 
 
 


 

 

 

 
 
 
조까!
 
 
사랑에 아파하는 내용인데 뭐가 밝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였다는 사실에 웃음이 괜시리 피식.
 
타블로랑 미쓰라가 내뱉는 소리 들어보니까 '사랑할때 이래본적이 있냐?'라며
 
그런 경험이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가사속에 적어놓았다.
 
타블로의 라디오사연관련 가사쓰기인가? 앨범구매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적절하다.
 
여성들이 들었을때 특히 더 공감할듯.
 
노래 막판에 샤우팅하는 건 뭐야? 이별의 아픔에 소리치는건가?
 
그 바람에 풉 하긴 했지만, 멜로디가 상콤해서 내경우엔 가볍게 듣기엔 좋네.
 
'난 졸라게 사랑쟁이야.'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가볍지 않겠지만.
 
아,
 
다른건 둘째치고 난 심야버스속에서 들리는 여자보컬 은꼴목소리가 참 좋았다.
 
붐업이다.
 
 
나도 가사를 보면서 '내가 이랬던적이 있었나?' 라고 생각해봤는데,
 
최근 가슴뜨거워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서 멍하니 조소하고 말았다. 
 
 
 
사랑에 대해서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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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술 취해 지친 목소리
새벽 2시 차갑게 꺼진 전화기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I can stop Love Love Love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I can stop Love Love Love
 
 
 
있나요
 
사랑해본 적
영화처럼 첫 눈에 반해본 적
전화기를 붙들고 밤새본 적
세상에 자랑해본 적
쏟아지는 비속에서 기다려본 적
그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본 적
몰래 지켜본적 미쳐본적
다 보면서도 못본 척
 

있겠죠
 
사랑해본 적
기념일 때문에 가난해본 적
잘하고도 미안해 말해본 적
연애편지로 날 새본 적
가족과의 약속을 미뤄본 적
아프지말라 신께 빌어본 적
친굴 피해본 적 잃어본 적
가는 뒷모습 지켜본 적

 
 
can stop love
미친듯 사랑했는데 왜
정말 난 잘해줬는데 왜
모든걸 다 줬었는데
you god me going crazy
can stop love
죽도록 사랑했는데 왜
내 몸과 맘을 다 줬는데
모든걸 잃어버렸는데 어떡해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I can stop Love Love Love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I can stop Love Love Love
 
 
 
있나요
 
이별해본 적
빗물에 화장을 지워내본 적
긴 생머리 잘라내본 적
끊은 담배를 쥐어본 적
혹시라도 마주칠까 자릴 피해본 적
보내지도 못할 편지 적어본 적
술에 만취되서 전화 걸어본 적
여보세요 입이 얼어본 적

 
 
있겠죠
 
이별해본 적
사랑했던 만큼 미워해본 적
읽지도 못한 편지 찢어본 적
잊지도 못할 전화번호 지워본 적
기념일을 혼자 챙겨본 적
사진들을 다 불태워본 적
이 세상에 모든 이별 노래가
당신의 얘길꺼라 생각해본 적

 
 
can stop love
미친듯 사랑했는데 왜
정말 난 잘해줬는데 왜
모든걸 다 줬었는데
you got me going crazy
can stop love
죽도록 사랑했는데 왜
내 몸과 맘을 다 줬는데
모든걸 잃어버렸는데 어떡해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I can stop Love Love Love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I
can stop Love Love Love

바보처럼 울고 또 술에 취하고
친구를 붙잡고 그 사람을 욕하고
시간이 지나고 또 술에 취하고
전화기를 붙잡고 Say love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I can stop Love Love Love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I can stop Love Love Love
아무도 내 맘을 모르죠
사실은 당신만 모르죠
아파도 계속 반복하죠
이러다 언젠가 다시 마주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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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노래재생 한번 드럽게 안되네.
 
자동재생 해놨으니 알아서 되길.
 
 
 
 
아,
 
에픽 4집.
 
귀에 감기는 노래 좀 있다. 굿. 
 
더 들어 봐야지.
 
 
 
 
 


덧글

  • 라뤼 2007/02/06 03:03 # 답글

    저도 아주 잘 듣고 있음. CD를 사야죠~!! ㅋ
    갠적으로 브로큰 토이랑 스틸 라이프, FAQ 귀에 착착 감기더군요.
    정말 가사 왤케 잘 쓰는 거야..
  • 슈3花 2007/02/06 05:01 # 답글

    아 네! 물론 씨디 구매 ㄱㄱ요 ㅠ 지적감솨! 저도 아직 자세히는 안들어봤는데 스틸라이프는 완전 빠져버렸답니다. 더콰이엇 키비 메타 티비엔와이..피쳐링진만큼 대박인곡인거 같네요.
  • 에라이 2007/02/06 05:27 # 답글

    친구가 에픽하이 4집 나왔다고 노래 하나 보내주던게 이거...
    생일날 들으니까 친구랑 절교해버리고 싶었습니다.
  • 슈3花 2007/02/06 17:51 # 답글

    ㅎㅎㅎㅎㅎ 멋진 친구분이네요 ㅎ
  • papirupi 2007/02/07 09:45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댓글은 남긴적 없지만 종종 들리다가 오늘 댓글 남겨봅니다_ _ )

    타블로씨 주위 사람들의 "FLY"같은 곡 하나 더 만들어 보라-는 많은 권유에 진짜 만들기 싫었는데 어쩌다보니 만들고있더라며 멜로디라인을 믹싱 전 날까지 수정하다 만들어진 곡이 "LOVE LOVE LOVE"라는 곡이라고 라디오에서 그러더군요.
  • 슈3花 2007/02/07 14:50 # 답글

    방문해주셔서 완전 감사드립니다.

    아하 그런스토리가 있었군요. 새로운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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